만성불면증으로 고통 받고있는 환자 2명 중 1명은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잠을 자지 않은 것으로 착각하는 일명 '수면착각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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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착각증후군
수면착각증후군 자가진단법
1.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2. 낮 동안 늘 피로하다
3. 무기력함을 느낀다
4. 부작용이 큰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한다
5. 업무 성취도가 떨어진다
6.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다
7.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수면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하게 진단한 만성 불면증 환자 130명(남성 58명, 여성 7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잠은 충분히 잤지만 수면 시간은 70% 미만이었다고 착각한 환자의 비율이 62%에 달했습니다.(82명의 환자 중 36명의 남성, 46명의 여성).
다시 말해, 10명 중 6명 이상이 10시간 수면을 했지만 7시간만 잔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수면센터 수면생리연구소는 수면다원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만성불면증 환자의 수면착각 정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수면 시간의 30%도 잠을 자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18%, 30~50%만 잤다는 사람이 18%, 50~70%만 잤다고 응답한 26%였습니다.
많은 만성 불면증 환자가 불면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는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것은 환자가 비교적 적당한 양의 수면을 취한 후에도 정상적인 수면을 생각하지 않는 "수면 착각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수면 착각 증후군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상태입니다. 수면 중 자주 깨는 원인을 살펴보면 수면 호흡장애(코골이, 수면 무호흡, 무음 코골이 등)가 79.3%, 사지 운동 증후군(팔다리가 지속적으로 흔들리는 수면 장애)이 25.6%를 차지했고 수면 호흡장애 및 사지 운동 증후군 동시보유가 22%, 기타17.1%등입니다.
수면 및 호흡 장애(수면 착각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 측면에서 130명의 환자 중 실제로는 더 많이 자고도 적게 잤다고 믿는경우 수면무호흡 지수가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30명의 중 56%가 여성이었고,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로 수면을 착각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수면착각증후군의 문제는 "깊은 잠이 들지 않고 잠들었다가 자주 깨면 잠을 자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수면의 질이 불만족스러워 낮에 항상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고 항상 피곤합니다. 환자들은 이를 수면부족으로 착각하여 스스로 잠을 더 많이 자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부담감과 불안감만 커지고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 악순환이 형성될 뿐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대부분 주간 업무 수행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운전 중 과도한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될 수 있고 수면제를 통해 잠을 자려고 과다복용 할 경우 우울증이나 고혈압의 발생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수면착각증후군 환자 대부분은 수면장애 호흡곤란, 사지운동증후군, 혼합불면증 환자로 수면 중 각성으로 인한 불면증의 근본 원인은 수면다원검사로 철저히 진단한 후 근본 원인을 규명해야 만성 불면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수면착각증후군 환자들은 자고도 안 잤다고 스스로가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 불면증 환자로 오인되게 됨으로써 수년간 수면제를 복용하게 되는데요.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불면증 환자의 경우 반드시 수면제 복용 전에 수면착각증후군을 먼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경우 고혈압, 두통,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 수면장애로 수면제가 수면호흡장애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복용을 주의해야 하고 수면질환은 근본원인을 치료해야 짧은 시간에 숙면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분이라면 혼자 고민할 것이 아니라 이를 병으로 인식하고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